1월 29일, 후원인을 대상으로 어린보라의 고민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그간 내부적으로 운영위원들의 멀어지는 당사자성, 활동가 재생산의 어려움 등 여러 여건 속에서 단체 활동을 유지하는 게 가능할지를 두고 꾸준히 논의해왔습니다.

고민의 결과 운영위원들은 각자의 상황과 그로 인한 지속의 불가능성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어린보라 활동을 마무리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그리고 이 날의 자리에서도 이런 고민을 잘 전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.

고민을 듣고서 후원인분들께서는 그간 고생했다는 격려와 함께 정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조언을 나누어주셨습니다.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곳에 있더라도, 좋은 모습으로 다들 건강하게 있으면 한다는 덕담도 나누어주셨어요. 애정 어린 이야기를 잘 새겨담아, 어린보라의 마무리를 무사히 마치고 운영위원들의 다음 챕터 또한 열심히 만들어가겠습니다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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